1. 후(胡) 주석, 선전(深圳) 발전에 홍콩의 지속적인 참여 기대(신보)
- 선전 경제특구 성립 30주년 경축행사가 9.6 오전 선전시에서 거행된 가운데,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은 축사에서 "선전특구가 홍콩ㆍ마카오ㆍ타이완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더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경제특구에 대해 "경제발전방식 전환 가속화 유지" 및 "개혁개방 심화" 등 5가지 요구를 제시함. 또한, 후 주석은 선전특구가 경제ㆍ정치ㆍ문화ㆍ사회 체제의 개혁을 통해 개방 경제수준을 높이고, 세계경제의 협력 및 경쟁이라는 새로운 구도 속에서 선전이 충분한 역량을 발휘하게 되기를 기대함.
- '홍콩ㆍ심천 협력'과 관련, 후 주석은 도날드 창(曾蔭權) 홍콩 행정수반에게 지난 30년간 선전경제특구 발전에 있어서 홍콩의 기여 및 업적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홍콩이 선전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을 기대함.
- 광동성 사회과학원 지역경제경쟁력 연구센터 딩리(丁力) 주임은 향후 30년간 선전ㆍ홍콩 두 지역이 "창점결합"(廠店結合-공장과 상점의 결합)이라는 협력 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두 지역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혁신 체제를 상호 모색하는 등 적절한 역할분담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 한편, 후 주석은 홍콩 기업인 리카싱(李嘉誠, 장강실업 회장)과 별도 회담을 갖고 리 회장을 비롯한 홍콩기업인들의 기여를 평가하면서, 광둥-홍콩 및 선전-홍콩간 협력 촉진에 더욱 매진하여 줄 것을 당부함.
2. 중추(仲秋) 앞두고 식품가격 급등, CPI 최고치 갱신 전망(홍콩경제일보)
- 중국 내 주요 식품가격이 중추절(추석)을 앞두고 대폭 상승함. 중국 국가통계국이 9.6 발표한 '전국 50개 도시 대상 주요 식품 평균가격 변동추이(8.21-30)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일부 식품(양고기ㆍ오이ㆍ사과 등)을 제외하고, 야채ㆍ육류ㆍ달걀 가격이 8월 중순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냄. (콩: 4.2%↑, 달걀(비포장): 2.7%↑, 야채: 2.4%↑, 생닭: 0.8%↑ 등)
※ 중국 상무부도 전국 36개 중소도시를 대상으로 8.23-29 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산물 가격이 전주 대비 0.2% 상승하면서, 연속 10개월 째 상승세를 나타냄.
※ 중국 신화사(新华社)가 실시한 조사에서도, 계란 및 육류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음. 특히 전국의 달걀 가격은 6월 초반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9월 5일까지의 누적 상승폭은 무려 25.3% 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 루정웨이(魯政委) 상업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이러한 식품가격상승이 주로 최근 자연재해 및 추석을 앞둔 계절적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8월 CPI는 식품 및 공산품 가격 상승 영향으로 7월 보다 0.1% 포인트 정도 상승한 3.4% 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중국의 싱크탱크연구소 안방(安邦) 컨설팅의 리궈린(李國霖) 연구원은 그동안 시장에서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7월에 최고점을 찍은 후, 하락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관측이 주류를 이루었으나, 최근의 식품가격 상승으로 인해 시장에서의 CPI 최고치 전망에 대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함.
3. 美 고위관료 연달아 중국 방문, 긴장국면 완화 조짐(홍콩경제일보)
- 미 정부의 고위 인사들이 연달아 중국을 방문하면서, 최근 긴장국면을 유지하던 中ㆍ美 관계에 변화가 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됨
※ 최근 中ㆍ美 주요 고위인사 회동 관련
▲ 溫 총리는 9.6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카터 前 미 대통령을 접견, 중ㆍ미 수교 31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관계발전의 발자취를 회고하면서, "현재는 (양국이) 상호 신뢰 증진ㆍ세계경제안정 촉진 등을 이뤄야 하며, 장기적으로는 양국이 견해 차이를 합리적으로 처리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함.
▲ 왕치산(王岐山) 국무부총리는 9.6 래리 서머스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과 토머스 도닐런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회동한 자리에서, "중미 경제는 상호 의존 및 상호 보완성이 강하므로, 경제문제가 정치화로 변질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말함.
▲ 쉬차이허우(徐才厚) 중앙군사위 부주석은 9.6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 및 국제문제연구센터'의 햄 리 소장을 접견하고, "중ㆍ미 양국 군사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상호 존중 및 핵심 이익의 보호가 관건인 바, 양국간 의견 차이와 민감한 문제 등에 대해서는 합리적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전함.
-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 저널은 중-미관계가 최근 남중국해 이익 및 美ㆍ韓 서해 연합훈련 등을 둘러싸고 침체되고, 긴장이 고조되던 상황이 었으나, 中ㆍ美간 고위 인사들의 잇단 접견이 양국 관계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보도함.
- 한편, 일각에서는 G20 정상회의 및 APEC 회의를 앞둔 시점에서 양국 고위인사들의 잇단 회동은 그동안의 긴장국면을 타파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국제문제 공동해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함.
4. 홍콩 은행들, 중국 본토 대출위험 증가(신보)
- 홍콩 은행들의 중국시장 진출 및 홍콩 내 위안화 채권 발행 등 중국 관련 업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관계자는 홍콩 은행들이 중국 내 분점 또는 홍콩 내 지점을 통한 중국관련 대출이 은행전체 대출의 20~25%에 달하며, 그 비중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현재로서는 큰 영향은 없겠으나, 향후 수년 내 위험에 직면할 수도 있음을 지적함.
- 한편, S&P사의 曾怡景 대중화권 및 경제기구 평가담당 이사는 홍콩 은행들의 중국관련 대출 위험 증가는 홍콩 은행들의 중국 본토 업무실적 상승, 중국 본토 내 경영환경 개선 등 제반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감안시, 위험도 또한 상대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언급함.
- 또한, 曾 이사는 홍콩의 위안화 업무확대와 관련, 현재 홍콩의 위안화 예금 규모는 여전히 전체 은행 예금의 극히 일부만을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 1년 동안은 위안화 업무 확대가 은행들의 이익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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