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세)
1. 선전(深圳) iPad 밀반입 엄밀단속, 밀수가격 50% 상승(명보)
- <남방도시보>가 보도한 소식에 따르면, 본토 세관이 본토 내 판매 허가가 나지 않은 아이폰 및 아이패드의 (홍콩ㆍ미국 등으로부터)밀반입을 엄밀 단속하고 있어 밀수가격이 50%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이같은 상승 원인은, 세관 적발시 제품 한 개당 1,000위안의 관세를 물어야 해 밀수거래상들의 반입 위험부담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짐.
- 이와 관련, 애플 매니아들은 '세관통과 공략' '포장 벗기기', 007작전을 방불케하는 교묘하고 다양한 방법들을 인터넷에 유포하고 있음.
※ 16G의 Wi-Fi기능 아이패드가 현재 미국에서 499달러(3892 홍콩달러), 홍콩에서 약 3900 HKD, 중국 밀수품은 4600~4900위안에 거래되고 있으며, 홍콩 및 해외 등지에서 밀반입하다 적발시의 위험부담이 커져 약 50%가량 상승, 본토 밀수품 가격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남.
2. 선전, 국제화 도시로 승격(신보)
- 국무원이 최근 선전(深圳)을 처음으로 국제화 도시로 승격(선전도시총체계획 2010-2020년) 한 가운데, 선전시 국토계획위원회 쉬중광(許重光) 부주임은 "선전이 베이징ㆍ상하이의 뒤를 이어 본토의 제 3 국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설명함.
- 쉬 부주임은 국무원이 선전을 '화남지방의 중심도시'에서 '전국 경제 중심도시'로 확대 및 국제화 도시로 지정해 베이징ㆍ상하이의 뒤를 이은 국내 3대 국제 도시가 되었다고 설명함. 그는 또한 선전의 국제화는 향후 홍콩의 금융시스템이 도입될 '첸하이(前海) 첨단서비스 지구'가 발전의 핵심요소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함.
- 한편, 선전 경제특구 30주년 기념 행사차 오늘(26일) 선전을 방문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후진타오 주석의 일정이 필리핀 인질사건 희생자를 추도하는 홍콩의 분위기를 고려, 행사와 함께 다음 주로 연기됨.
3. 필리핀 인질극 홍콩 희생자 추도식 열려(신보,명보)
- 오늘(26일) 오전 8시 지난 월요일 필리핀 인질사건이 빚은 8명의 홍콩인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식이 골든보히니아 광장에서 도날드 창 행정장관, 헨리탕 정무부총리 등 정부 고위관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됨.
- 헨리탕 정무부총리는 필리핀 당국에게 이번 인질사건의 공정하고, 전문적인 처리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소광(李少光) 보안국장은 당국이 별도로 유족들과 협의하 부검을 실시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것이며, 이번 사건으로 인해 홍콩 시민들의 분노가 홍콩 내 필리핀 노동자들에게로 전이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함.
※ 홍콩 필리핀인연합회측에 따르면, 동 사건 발생 이후 홍콩 가정이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해고하거나, 진행중이던 필리핀인 채용을 중단하는 사례가 빚어지고 있다며 이를 홍콩인들의 反 필리핀 정서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태가 커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음.
- 한편, 현재 제호마르 비나이 필리핀 부통령과 로물로 외무장관이 베이징과 홍콩에 파견돼 사태 경위 설명과 위로를 전달 중임.
- 한린(漢林) 필리핀 시장고문은 이번 사건이 자칫하면, 국제문제로 번질 수 있는 바, 필리핀 당국은 해외 각지로 나가있는 100만명(필리핀 전체 인구의 10% 차지)의 필리핀 근로자들을 고려, 외부로 하여금 이번 사건이 국가와는 무관한 개별적인 사건임을 명백히 이해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으며, 일부 관측통은 필리핀의 기술보유자들이 해외로 빠져나가게 될 가능성을 제기하는 등 다양한 관측의 우려가 나오고 있음.
4. 브라질 철강기업, 정부 당국에 중국 철광석 투자진출 제한 요구(8.25 신보)
- 브라질 언론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브라질 3대 철강기업인 Companhia Siderurgica Nacional(CSN)이 중국의 브라질 철광산업 투자로 자국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 정부가 나서 중자기업의 투자열풍 확산을 막아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짐. 업계인사의 말에 따르면 브라질이 향후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개최를 대비한 철강 산업이 급속한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나 중자기업 진출열풍으로 자국 산업이 크게 타격을 받을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올해 4월 중국-브라질은 4년 만기의 '쌍방협력계획'에 서명한 바 있으며, 동 서명에 근거해 양국이 50억 미불 규모를 브라질에 투자해 연간 500만톤 생산의 대규모 철강공장을 건설키로 했으며, 이는 중국 철강산업의 해외진출 규모중 최대임.
5. 전인대 회의 소득분배 개혁 촉진 및 중등수입층 확대 건의(8.25 신보)
- 십이오(十二五) 계획을 논의중인 제 11회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16차 회의에서 소득분배 개혁에 관한 집중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경위가 소득분배제도 개혁 방안의 조속한 마련과 중등수입층의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방안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짐.
- 예공위(预算工作委员会)는 세제개혁을 통한 주민생활비 공제기준 제고 방안을 건의중이며, 발개위(发展改革委员会) 소속 사회발전연구소 양이융(楊宜勇) 소장의 말에 따르면 빈부 격차 해소를 위한 소득분배구조개혁 중 개인소득세를 향후 한 가구를 기준으로 산출해 징수하는 종합소득세로의 전환방안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짐.
- 전인대 상무위는 십이오계획(제 12차 경제발전 5개년 계획(2011-2015))에 반영할 15개 영역의 조사연구를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진행했으며, 관련 보고서를 동 회의기간(8.23-28) 제출 및 논의중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