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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해 연합훈련 때 중국은 서해·남중국해에서 전쟁 가상 5차례 이상 맞대응 훈련
한국·미국 군의 연합훈련(25~28일)을 전후로 중국도 맞대응 차원에서 다섯 차례 이상 대규모 훈련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함 등이 동해에서 한·미 연합훈련을 벌였던 26일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이 남중국해에서 주력 구축함을 동원한 대규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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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문회보(文匯報)는 “인민해방군 북해·동해·남해 함대의 주력 구축함이 참가한 가운데 남중국해에서 3개 함대 합동 실사격 훈련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광저우급 구축함, 소브르메니급 구축함, 유도 미사일 탑재 프리깃함들이 함께 기동하면서 함대함·함대공 미사일 발사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합동 훈련엔 이례적으로 천빙더(陳炳德) 인민해방군 총참모장, 우성리(吳勝利) 해군사령관 등 공산당 군사위원회 고위 인사들이 참관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이 동해 한·미 연합훈련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남중국해 발언에 대한 맞대응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영국 국제전략연구소 게리 리 연구원은 “중국 해군 합동훈련에서 상당히 많은 수의 미사일이 발사됐다”며 “중국이 (미국에) 보낸 메시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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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남중국해 중국 군함에서 미사일이 발사되고 있다. [AP=연합뉴스] | |
장쑤(江蘇)성의 난징(南京)군구 포병여단에선 25일 최신예 장사정 로켓포 공격 훈련이 있었다. 서해 인근 육상에서 바다의 함정을 겨냥해 최대 사거리 150㎞에 달하는 장사정 로켓포로 공격하는 훈련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총영사관 전가림 선임연구원은 “ 남중국해와 서해에 대한 중국의 안보 이해가 얼마나 큰 것인지 대내외에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국 국방부의 대변인인 겅옌성(耿雁生) 대교(한국의 대령)는 30일 “최근 일련의 군사훈련은 평화 시기의 군대의 기본 훈련 활동이자 전투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본적인 수단으로서 정상적인 훈련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aid/2010/07/31/3937588.html?cloc=olink|article|default

